개그맨 윤형빈 10년 만에 격투기 복귀 한다

개그맨 윤형빈이 10년 만에 격투기에 복귀하기 위해 일본으로 향한다는 소식입니다. 2014년 일본인인 츠쿠다 타캬야를 상대로 로드 FC 데뷔전을 치러 승리를 거둔 뒤 처음으로 실전 대회에 나간다고 합니다. 윤형빈은 일본에서 유명한 격투 콘텐츠인 '브레이킹 다운'에 섭외를 받고 나이를 더 먹기 전에 한 경기를 더 치르고 싶다는 마음에 섭외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브레이킹 다운'은 일본에서 최소 수백만에서 천만 뷰까지 기록하는 인기가 아주 많은 콘텐츠로 현재 시즌 7까지 진행되었습니다. 

 

브레이킹 다운 맛보기

 

'브레이킹 다운'은 특징상 대결 상대가 정해져서 준비를 하고 격투를 하는 것이 아닌 오디션을 통해 결정됩니다. 즉, 오디션 현장에서 싸우고 싶은 상대를 찾고 그 자리에서 상대를 결정하는 방식입니다. 그런 후 격투가 결정된 날짜에 입식타격 룰로 경기를 하게 됩니다. 

 

한편 윤형빈은 생활체육에서 복싱을 하면서 감각을 잃지않고 꾸준히 운동을 해 온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8월 한국권투인 협회 40 대부 85kg 이하 명예 챔피언전에서 2라운드 판정승을 거두었습니다. 윤형빈은 인터뷰에서 '무패 파이터'의 타이틀을 꼭 지키고 적진에서 펼쳐지는 한일전을 무조건 이기고 돌아오겠다고 밝혔습니다. 

 

'브레이킹 다운'은 4월 첫 녹화를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개그맨 윤형빈이 좋은 소식을 가지고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