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과 유튜버 '구제역' 공개결투 조건

이근과 유튜버 '구제역'은 지난 2020년부터 갈등을 빚어오다가 결국 폭발 직전 단계까지 왔습니다. 2020년부터 유튜버 '구제역'은 이근을 둘러싼 의혹을 계속하여 제기해 왔었고 이근은 지난해 12월 유튜버 '구제역'에게 "얼마나 네가 역겨우면 네 어머니가 스트레스받아 일찍 돌아가시냐, 얼마나 쓰레기를 낳았는지 너희 부모님이 참 한심하겠다" 등 비난했었습니다. 이에 유튜버 '구제역'은 "패드립은 좀 아니지 않냐"라고 분노했었습니다.

이근-구제역-공개결투

공개결투가 조건이 나온 화근은 이근이 얼마 전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나오는 과정이었습니다. 이 날 유튜버 '구제역'은 재판을 받고 나오는 이근에게 "6년 째 신용불량자인데, 채권자에게 미안하지 않냐"라고 질문을 했고 이를 들은 이근은 화를 참지 못하고 유튜버 '구제역'의 핸드폰을 쳐내고 얼굴을 한차례 폭행했습니다. 

 

 

지난 21일 유튜버 '구제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근의 얼굴에 주먹 한방 날리고 싶다. 나의 어머니를 모욕한 당신을 용서하지 못하겠다" 고 하며 만약 결투 제안에 응해준다면 다시는 자신의 채널에서 이근을 언급하지 않고 재판날 폭행당한 사건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겠다고 했습니다. 

 

구제역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구제역

 

이에 이근은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구제역' 유튜브 채널을 지금 삭제한다면 무규칙 실전 격투로 붙자고 했습니다. 계약 내용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구제역'유튜브 채널 영구삭제와 평생 유튜브 채널 개설 금지, 이근 언급 금지, 폭행,재물손괴,모욕으로 이근을 고소한 사건 취하, 무규칙 맨몸 싸움 진행, 서로 폭행이나 살인미수로 고소 금지, 해당결투로 얻은 수익금 전액은 국가 유공자에게 기부이며 결투 계약서 초안을 작성해 이근에게 보내라고 했습니다.

 

이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ROKSEAL

 

유튜버 '구제역'이 아직까지 자신의 채널을 삭제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결투가 성사될지는 불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