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경찰 출석 조사 받다

배우 유아인이 지난달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입건된 지 한 달 반 만에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원래는 24일에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조사일이 언론에 알려지자 조사일을 바꿨다고 합니다. 

 

유아인-경찰조사

 

한편, 배우 유아인은 프로포폴, 대마, 케타민, 코카인 등 4가지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배우 유아인은 서울 강남구 일대의 병원들을 방문하며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혐의로 유아인의 모발을 채취해 검사했습니다. 생각보다 더 많은 마약류 종류가 나와 유아인이 방문한 병의원도 압수수색하고 유아인의 자택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유아인과 같이 미국 여행을 다녀온 사람도 참고인 조사를 마쳤고 유아인의 마약 투약 경위와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조사 시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고 밝혔고 언론에 알려진 투약 혐의들을 모두 확인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조사 후 전체적으로 결과를 분석하고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유아인은 마약 수사전문 검찰 출신과 국내 최대 로펌 출신 변호사 등 호화 변호인단을 꾸려 자신의 혐의를 최대한 방어할 것으로 보입니다. 변호인단 중 박성진은 96년도부터 마약 전담 검사로 일하며 작년 5월까지 대검찰청 차장검사와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지내며 28년 간 검사로 활약했습니다. 또한 2013년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받던 배우 이승연과 박시연, 장미인애 등을 불구속 기소하기도 한 실적도 있습니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유아인의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해 집니다. 

 

<유아인 혐의 정리글>

엄홍식 프로포폴과 대마 말고 제 3의 마약류 까지

 

 

<관세청 마약류 신고>

관세청-마약류 신고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