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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하지 않은 엠폭스 확진자 발생

by subi1991 2023.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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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하지 않았지만 엠폭스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사회 확산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13일) 국내에 9번째 엠폭스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엠폭스란

엠폭스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천연두와 비슷하지만 전염성과 중증도는 낮은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 기존 원숭이두창이란 명칭이 차별을 유발할 수 있다는 판단하에 엠폭스로 명칭을 변경했습니다. 엠폭스는 사람 간에 병변과 체애그 호흡기 비말(침방울), 침구 등 오염된 물질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됩니다.

 

감염이 되면 1~2주간의 잠복기를 거치고 38 ℃ 이상의 급성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등이 발생하고 1~3일 후 얼굴을 중심으로 발진증상이 나타납니다. 치명률은 약 1~10%로 알려져 있습니다. 

 

엠폭스의 치료법은 특별한 치료제는 아직 있지 않으며 감염된 사람은 격리 입원하여 증상에 따른 대증치료를 받게 됩니다. 국내에는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와 면역글로불린이 확보되어 있고 치료를 위한 항바이러스제인 테코비리마트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엠폭스 환자 발생에 대한 정부 대처

방역당국은 추정되는 감염원을 확인하고자 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고 질병관리청은 엠폭스 대책반을 중앙방역대책본부로 격상해 대응조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의료진은 의심환자 진료 시 안전한 보호구를 착용하고 환자 감시와 신고를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라고 하며 또한 국민들은 증상이 의심된다면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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